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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의 효능

계속 피곤할 때 좋은 음식, 피로회복에 좋은 음식

by gil yuna 2023.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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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는 건강 상태를 알아차리는 기준으로 삼을 수 있는 몸이 보내는 신호이다. 피로는 크게 스트레스와 같은 정신적인 원인으로 나타나는 피로와 질병에 의해 나타나는 피로, 운동이나 하루 일과 후에 느끼는 생리적 현상에 나타나는 피로 등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머리가 무겁거나 의욕이 저하되고 나른하며 자꾸 건망증이 심해지는 증상은 정신적인 피로가 원인으로, 이럴 때 신경 안정제를 지속 복용하면 후유증으로 증상이 더 악화될 수 있다. 
특히 여름철 열대야가 지속되면 아무것도 하기 싫고 귀찮아지며 잠을 설치기 때문에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되는데 이럴 때 건강을 지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더위를 먹거나 잠을 못 자고 과로한 상태에서는 식욕이 떨어지는데, 이때 식사를 잘 챙기지 않으면 피로는 더욱 심해진다. 영양 부족으로 인해 체력도 떨어지고, 일반 식사나 찬 물을 먹어도 쉽게 탈이 날 수 있다. 이러한 증세가 큰 병으로 이어지지 않기 위해 몸의 리듬과 생활 패턴의 균형을 잘 맞추어야 한다. 

 

 

- 과로로 몸이 허약해졌을 때 좋은 황기차

무리해서 일을 하느라 오랜 기간 쉬지 못해 만성 피로가 오면 몸이 허약해지고 한방에서는 이러한 상태를 '기허'라고 부르며, 이럴 때 황기차를 끓여서 섭취하면 좋다. 황기는 단너삼의 뿌리로 옛날부터 기를 보강하는 귀한 약재로 사용되었다. 황기는 중추신경계에 자극을 줘서 기운을 끌어올려 과로로 쇠약해진 심장을 튼튼하게 해 주고, 몸속 장기에 고여있는 나쁜 피를 몰아낸다. 체력이 저하될 때 보양식으로 닭 뱃속에 황기를 넣고 푹 삶아 먹으면 기운을 보강하기 좋다. 특히 여름철 몸보신에 효과적이다.

*황기차
황기 20g 정도를 물 300ml에 넣고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끓여서 차 처럼 마신다.

 

 

- 당뇨로 인한 피로를 덜어주는 콩

간염이나 당뇨 등은 진행될수록 피로를 심하게 느끼는 질환이다. 특히 당뇨는 몸 속의 에너지원이 되어야 하는 포도당이 소변을 통해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만성적으로 축축 쳐지고 나른하며 쉽게 피로를 느끼게 된다. 이렇게 피로가 심하게 느껴질 때에는 콩이 매우 효과적이다.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을 보강해 주고, 밭의 고기라고 불릴 만큼 양질의 단백질을 가득 함유하고 있다. 또한 각종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다.  콩은 단백질이 많은 만큼 소화가 잘 되지 않으므로 볶거나 삶아서 간식처럼 조금씩 섭취하는 것이 좋다. 콩으로 만든 두부나 된장, 콩나물 등을 식사 때마다 자주 먹으면 효과를 느낄 수 있다. 

 

 

- 이유없이 쉽게 피로하고 지칠 때 좋은 잔대뿌리

간염이나 당뇨처럼 특별한 질환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쉽게 피로하고 지친다면 강정 효과가 뛰어난 잔대가 좋은 처방이다. 여기에 단백질과 무기질이 풍부한 참깨를 더하면 금상첨화다. 봄에 나는 잔대의 어린싹을 먹어도 좋고, 말려놓은 건뿌리를 먹어도 좋다. 잔대의 뿌리는 더덕처럼 생겼으며 인삼만큼 좋은 약효를 가지고 있고 강정 효과 또한 매우 뛰어나다. 참깨는 심장을 튼튼하게 하고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각종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이다. 봄철 나름 함을 덜어주기에 잔대뿌리 무침이 제격이다. 

*잔대뿌리 무침 만드는 법
1. 속이 단단한 잔대뿌리를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기고 칼로 반을 갈라 먹기 좋은 크기로 찢어 놓는다.
2. 찢어둔 잔대뿌리와 깨소금, 다진 파, 다진 마늘, 된장을 반 큰술씩 넣고 참기름을 조금 넣어 조물조물 무쳐 간이 배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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