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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친 사회적 행동 이론

by gil yuna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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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 사회적 행동(pro-social behaviour)은 누군가에게 이득이 되는 행동이다. 이것은 다른 사람들에게 협조하고, 존중하고, 도움이 되는 행위들을 일컫는다. 친 사회적 행동의 가장 확실한 예로는 이타심(altruism)으로 다른 사람의 정서를 공유하고, 그 사람의 관점을 이해하는 공감 능력에 따라 자발적인 도움 행동을 보인다. 도움을 주는 사람에게는 손해가 발생하지만, 누군가를 도우려는 욕구에 의해 동기화되는 친 사회적 행동의 한 형태이다. 

 

일반적으로 이타적 행동과 친 사회적 행동은 공감에 의존하고 있다고 가정한다. 수년 동안 공감 발달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생겨났다. Hoffman(1987)의 이론에서는 네 가지 중요한 단계를 통해 공감이 발달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단계 2단계 3단계 4단계
포괄적 공감 이기적 공감 다른 사람의 감정에 대한 공감 다른 사람의 삶의 조건에 대한 공감
생후 1세 경, 유아가 자신과 타인의 사이를 분명하게 구분을 할 수 있기 이전에 시작된다.  생후 2세 경 시작되는 자아의 발달은 자기 자신 외에 다른 누군가가 있다는 것을 인식하도록 한다. 하지만 아직은 다른 사람과 자기 자신의 정서 상태를 분명하게 구분할 수 없는 단계이다. 약 2~3세 경에 시작되는 이 단계는 타인이 경험하는 다양한 정서에 대한 자각과 공감에 기초한다. 아동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단계이다. 이 단계에서 아동들은 자기 자신과 타인이 분리된 정체성과 삶의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자각하며, 그들의 감정 상태까지 이해할 수 있게 된다.

 

Hoffman은 2세 경의 아동들조차도 진실한 공감을 보여야 한다고 예언했다. 생후 2세의 아동들의 부모로부터 어떤 사람이 디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의 자녀들이 어떤 반응을 하는지 기록하도록 하였는데, 예상했던 대로, 아동 자신이 디스트레스를 발생시켰을 때, 그들의 공감과 이타심은 더 적게 나타났다. 누군가의 디스트레스가 그들 자신에 의해 야기된 것이 아닌 경우, 13개월에서 20개월 사이에 있는 아동들은 단지 10% 정도만 공감하고 관심을 보인다는 증거가 발견되었다. Zahn-Waxler(1992)는 타인의 디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으로 이타적, 친 사회적 행동을 보인다는 증거도 발견했다. 

 

2세가 지나면서 아동들은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에 대한 인식, 다양한 정서를 일으키는 상황들에 대한 자각, 이런 상황들에서 가장 효과적인 도움에 대해 인식하는 부분이 더욱 발달하게 된다. 이것은 아동의 친 사회적 행동이 아동기를 거치면서 점차 증가한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유전적 요인에 따라 특정 연령대의 아동들 사이에 친 사회적 행동의 차이가 있으며, 아동의 친 사회적 행동에 부모의 행동 또한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양한 행동 연구에서 부모와 따뜻한 사랑이 가득한 관계를 맺고 있는 아동들은 대부분 높은 수준의 친 사회적 행동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특정한 유형의 부모 태도는 그 아동의 친 사회적 행동과 같은 맥락으로 연결되어 있다. 

 

아동 발달에서 공감과 친 사회적 행동 사이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것은 성인에게도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다. 수많은 연구가는 이타적인 행동이 주로 공감에 의해 발생한다는 가설을 세우고, 디스트레스 상태에 있는 대상을 관찰할 때, 두 가지 주요한 정서 반응이 나타난다고 주장했다. 

 

- 공감적 관심(empathic concern) : 타인의 슬픔에 대한 공감적이고 자비로운 반응. 타인의 디스트레스에 동정하고, 이 디스트레스를 감소시키려는 의도와 연결되어있다.

 

- 개인적 디스트레스(personal distress) : 타인의 슬픔에 대한 불편하고 근심스러운 반응. 자신의 불편함과 이것을 감소시키려는 의도와 관련되어있다.

 

하지만 단순히 다른 사람의 비난을 회피하기 위해서 그를 돕지 않았을 때 느끼게 되는 죄책감을 피하려고 하거나 타인이 도움을 받는 것을 보면서 기쁨을 경험하기 위해서 도움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이타적인 이유로 도움 행동을 한다는 것을 확신하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 

 

Cialdini의 부적-상태 감소 모델에 의하면, 이타적 행동은 희생자를 관찰할 때 발생하는 슬픔과 다른 부정적인 기분 상태를 감소시키려는 욕구에 의해 동기화된다. 공감적 관심이 친 사회적 행동을 일으키는 이유 중 하나는, 이타적 행동이 도움을 주는 사람의 부적 정서 상태를 감소시키기 때문이다. 부적 상태 감소 모델은 우리의 기분이 나아진다는 이기적인 이유로 공감이 이타적 행동을 불러일으킨다고 주장한다. 이 이론은 비이기적인 동기로 인해 도움 행동하게 될 가능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친 사회적 행동은 관찰 학습으로 장려될 수는 있지만, 친 사회적 행동을 하는 사람을 보상하는 것은 이후에 그 행동을 하지 않게 감소시킬 수 있다. 실제로 친 사회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는 사람들을 보여주는 미디어 프로그램은 그것을 시청하는 사람들을 더욱 친 사회적인 방식으로 행동하도록 유도한다. 하지만 실제로 여러 요인이 방관자가 위급상황에서 타인을 도울지를 결정하는데 작용한다. 도움을 줄 경우 발생하는 보상과 그렇지 않을 경우 발생하는 보상을 함께 고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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